2007 고양시 우수 농축산물 대축제

▲ 이번 행사에는 벽제, 지도, 일산, 원당, 신도, 송포 농협 등과 지역 기업이 참여해 고양시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뽐냈다. 사진은 송포쌀 포장지를 새 얼굴로 바꾼 송포농협의 정영석 조합장<사진 오른쪽>과 관계자.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고양시 농업정책과(권지선 과장) 주최로 고양 농수산물 종합 유통센터(이상욱 대표. 대화동) 특별매장에서 2007 고양시 우수 농축산물 대축제가 열렸다. 벽제, 지도, 일산, 원당, 신도, 송포 농협과 농협 고양시지부, 고양 축협, 남양 알앤씨 쥐눈이 콩 마을과 (주)움트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은 고양시 농특산물의 공동 브랜드 명칭인 ‘행주치마’가 고양시의 농특산물을 뚜렷이 나타내고, 천장에는 포도, 가지, 오이 등 여러 가지 모양의 채소와 과일 풍선이 풍성해 지역 농축산물 축제를 알리는데 손색이 없었다.

행사장을 찾은 이혜영(밤가시 마을·50) 씨는 “다양한 채소가 나와서 반갑고, 열무김치를 즐겨 먹는다.”면서 열무 두 다발을 집었다. 이 날 선보인 고양시의 농특산물은 송포 쌀과 스위스 밥상에 오른 청심 쌀, 한국 농원의 파프리카, 쥐눈이 콩 마을의 콩 제품, 고추장 3kg구입 시 올리브유를 증정하는 (주)움트리 제품, 웰그린의 토마토와 딸기 생주스, 은지농원의 통째로 달여 만든 순 엑기스 배잼 등이었다. 무엇보다도 총체보리를 급여해 사육한 고양행주 한우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과 육즙으로’ 시민들의 입맛을 당겼다.
농업정책과 정종현 계장은 “이번에는 실내에서 행사가 진행돼 더욱 신선하게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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