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보호관찰소는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소재 '사랑나눔터'농장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농촌체험프로그램'참여기회를 부여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덕양지구협의회 소속 범죄예방위원 등 15명도 참가했다. 고구마 캐기, 농촌체험 소감문 작성 등으로 진행된 이번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자연과의 접촉이 부족한 청소년들로 하여금 고구마를 직접 수확하게 하고, 수확한 고구마를 관내 복지관에 기증하는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근로와 봉사에 대한 참된 맛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배워 왔던 것을 농촌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는 경험을 누렸다. 고양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대상자를 상대로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촉진시키자는 취지로 심성순화프로그램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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