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면서도 유화 못지 않은 강렬한 느낌의 채색풍경화를 발표하는 안문훈 씨의 세 번째 개인전 ‘꿈이 있는 풍경’이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신촌 현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꿈이 있는 풍경’이란 제목이 말해주듯 시적인 분위기의 절제와 생략, 면 분할을 통한 조형성의 강조, 질박함이 어우러져 산뜻한 느낌을 준다. 안문훈 식으로 풀어낸 한국적 풍경화. ‘한국화의 화려한 외출’을 꿈꾸는 그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 정신과 사실을 자연스럽게 조화시킨다.

개인전 3회와 그룹전 70여회를 가졌으며 한국미협, 고양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 ‘술람미의 고백’을 출판하기도.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