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산서당(훈장 김백호·918-3241)에서 서예를 배우는 관봉서심회(회장 김기섭)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김기섭 회장은 “작년 처음 전시할 때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앞섰는데 시간이 흐른 후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 그리고 그 겸손이 성장의 걸음이 되기도 했다. 글씨를 잘 쓰는 것보다 바르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글로 담았다. 묵향에 취한 회원들의 일상을 보여주고자 또 다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김기섭 모정애 이설희 정미숙 장영주 최영목씨와 김백호 훈장이 작품을 출품했다.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마두도서관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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