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나라 시설이 들어오기 전까지 부지 내 일부를 임시공공주차장으로 사용하려던 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고양경찰서 옆 어린이나라부지가 2011년까지 예정된 부지매입 이후 시설건립예산마련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덕양구 화정동 1003번지 1만6463㎡에 총 부지매입비 107억 원을 들여오는 2011년까지 한국토지공사로부터 토지매입을 끝내고 어린이도서관, 어린이교류장, 영상우주관 등을 포함한 지하2층, 지상3층 건축연면적 1만7634㎡규모의 어린이문화공간인 어린이나라를 지을 계획이다. 건립소요예산은 483억 원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부지매입 이후 건립예산에 필요한 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어린이나라 건립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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