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1·3동 보궐선거 최근덕 당선자

▲ 사진 한진수 팀장

12월 19일 한나라당 덕양을 선거사무소에서는 두 차례의 큰 박수소리가 울렸다. 한 번은 대선에서 승리한 이명박 당선자를 위해, 그리고 또 한 번은 고양시 기초의원 마선거구(행신1·3동)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최근덕(한나라당·46) 당선자를 위한 것이었다. 최근덕 당선자는 행신1·3동 총 투표인 4만6100명 중 2만6139명이 투표한 이날 투표에서 득표율 42%(11190 / 26139)로 당선됐다.
앞으로 2년 반 동안 행신지역 시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최근덕 당선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소감 한마디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감사한다.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에 힘써 임기가 끝난 후 주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대선과 겹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
주민들의 관심이 대선에 몰리지는 않을까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주변에서 선거운동을 도와 보궐선거를 알리고 주민들도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의 필요성을 느꼈는지 많이 투표 해줘 고맙다.

행신지역에서 중요한 현안은
주민들의 복지와 쾌적한 생활환경 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보행권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 행신은 개발된 지 10여 년이 지나 파손된 인도나 자전거도로가 많다. 파손된 자전거도로에서 학생이 다치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공원조성에도 힘쓰겠다.

그 외에 힘쓰고자 하는 분야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봉사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필요성을 느꼈던 저소득 아동을 위한 식대지원, 공부방 등을 시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보다 많은 저소득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2년 반의 기간이 남았는데 그 기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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