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발주 단일 시설로 최대 규모

2006년 10월에 착공에 들어갔던 고양동 洞종합복지회관이 2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2007년 12월 준공을 마치고 금년 1월부터 개관했다.
고양동 동 종합복지회관은 덕양구청에서 발주한 단일 시설공사로는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건설 초기부터 준공까지의 전 공정 과정에 지역주민 전문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의견을 반영, 적용함으로써 일방적 공급이 아닌 관민 상호간에 민주적 협의를 통해 공급되는 복지시설로 그 의미가 크다.

복합화 종합 복지시설을 표방하는 이 시설은 총예산 47억 원에 대지면적 1739㎡ 시설 연면적 1611㎡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은 고양동 최초의 시립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요가 및 댄스교실, 2층은 각종 취미교실 및 대회의실로 사용되며 총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각 프로그램별 수강생 접수인원이 1000여 명에 달하고 있어, 벌써부터 시설이용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한편, 덕양구에서는 복지회관 운영방식을 주민자치정신에 입각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시설로 이용되어야 한다는 자체 방침을 확정하고, 2007년 11월 고양동 주민대표를 구성원으로 한 복지회관 운영위원회와 모든 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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