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여 개 수출업체와 간담회 가져

농업정책과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양시 농·식품 수출업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정향남 환경경제국장, 권지선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20여 개의 수출업체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출분화연구회의 나경환 대표는 “농가들이 일본 시장에 직접 가서 보고 배우며 시장조사를 할 수 있는 여건과 제대로 된 선별장 설치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또 우리 먹을거리인 ‘전병’을 미국, 캐나다 등으로 40년째 수출하는 이원배 대표는 매번 수질검사를 받으며 사용하는 지하수의 불편함을 지적하며, 상수도라도 설치해주기를 건의했다. 한편 생산 농가의 수출경쟁력 제고 방향을 모색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지원요청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시책과 아이디어가 제안되기도 했다.

정향남 환경경제국장은 “수출업체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생산농가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에도 면밀히 검토해 아낌없는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의 농·식품 수출업은 지난해에 제1회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에서 한국농원 등 5개 업체가 수상해 경기도 최다 수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목표가 1300만 불이라고 한다. 세계 시장을 향해 더 높이 수출의 날개를 활짝 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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