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덕 전문의가 말하는 건강피부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는 모든 사람들이 소망이다.
오킴스 피부과(972-4333) 김상덕 원장은 이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강조한다.
잠 안재우는 것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부족은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잠만 충분히 자도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갖는데 한발 다가가는 것이 된다.

기미, 잡티로 칙칙한 피부가 되지 않으려면 자외선차단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필수. 자외선차단크림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발라줘야 한다. SPF30이 넘는 것이 적당하며 하루 3번 바른다. 보통 3시간 정도면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 이 밖에 병원을 찾아 스케일링과 비타민C전기연동프로그램을 쓰기도 한다.

겨울이 되면 건조피부염과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건성피부의 경우 겨울철에 건조피부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정강이나 팔다리 부분이 가렵다. 이 때 잦은 목욕을 피하고 때를 밀지 않아야 한다. 각질은 습도에 대한 방어막이므로 이를 무리하게 벗겨내는 것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샤워 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 주로 어린 아이에게서 나타난다. 흔히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면 완치된다는 생각은 금물.

김원장은 가려움을 유발하는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가려움증은 밤에 더 심해지므로 잠잘 때 온도를 조금 낮춰 주고 가습기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모직옷, 특히 모직 터틀티는 입지 않아야 한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5분내로 하며 순한 비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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