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발대식…곡릉천 등 6개 수계별 네트워크 운영

맑은 하천을 위해 고양시 최초로 민·관·군이 함께 하는 ‘고양하천 네트워크’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다.

고양시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관산동 곡릉천 둔치 건전체육공원에서 ‘고양하천 네트워크 발대식’ 과 ‘하천 정화 및 위해 외래식물 제거 행사’를 마련한다. 이 발대식에는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양 Dream맑은 하천가꾸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곡릉천 등 6개 수계별로 시민단체, 학교, 군부대 등 76개 단체가 참여한다.
6개 수계는 곡릉천 네트워크, 창릉천 네트워크, 도촌천 네트워크, 장월평천 네트워크, 장항천 네트워크, 성사천 네트워크 등이다. 네트워크 참가단체 등은 각 수계별로 하천 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고양하천 네트워크’는 발대식을 통해 그 동안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고양하천 살리기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과 네트워크의 공식 출범을 선포한다. 이후에는 곡릉천 등 하천 정화와 돼지풀, 도깨비가지 등 위해 외래 식물에 대한 제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하천네트워크는 당초 발대식에 앞서 공동대표와 창립발기인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네트워크 참가자들의 사정으로 선출하지 못했다. 네트워크 한 관계자는 “일부 참가자들의 사정으로 예정과 달리 사전에 공동대표와 발기인을 확정하지 못했다”며 “먼저 발대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양하천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인 뒤 추후 공동대표와 발기인을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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