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산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고양동 주민들이 고양시의회에서 주민들의 의사를 잘못 반영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개명산 지킴이’(회장 이성재)모임은 고양시에 공개 질의서를 보내 골프장 건설을 제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질의서에서 주민들은 황교선 시장에게 “지역주민 50%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골프장을 추진한다고 했지만 고양시의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주민들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여론조사를 통해 골프장 건설에 대해 주민들에게 다시 찬반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양시는 1월초부터 개명산 골프장관련 안건작업에 들어가 자료가 정리되는대로 경기도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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