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앞으로 치과에서 저렴한 가격에 치아홈메우기 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4일 고양시 각 보건소에 따르면 그 동안 각 보건소 중심으로 진행하던 ‘치아홈메우기(실런트)’ 사업이 일반 병원으로까지 전격 확대된다.
그 동안 환자들은 일반 치과에서 치아 홈 메우기 치료를 받을 경우 한 개 치아 당 평균 4∼6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각 보건소가 이 사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환자들은 치아 한 개당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확대와 함께 수가가 2만원으로 정해졌고, 개인 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1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급한다. 지정 치과의료기관은 오는 8일까지 보건소에서 접수 및 등록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자세한 사항은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 치아 홈 메우기는 충치예방에 90%의 효과가 있고, 치아를 삭제하거나 마취 등의 복잡한 절차나 통증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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