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에 안건 심사

다수의 사업장과 노동인구가 경기도에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경기도내에 이들 업무를 추진할 지방노동청의 신설이 시급하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전문위의 황윤진, 나진택 의원외 10명은 제 159회 임시회에서‘경기지방노동청’을 경기도 관내에 신설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나 의원은 건의안에서 “전국 최대의 산업시설과 근로자를 수용하고 있는 경기도의 폭넓은 노정업무를 집행하고 도차원의 보다 강력한 중재역할이 요구되 건의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경인지방노동청(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3동113) 관할 지방노동사무소 7개소 중 6개소가 있으나 시군 및 권역별 소규모의 기능으로 대규모의 노사분규 및 노정고나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기도내의 대표적인 노동단체인 한국노총 경기도지역본부도 제19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현재 경인지방 노동청은 위치상의 문제로 경기도내에서의 노사분규 등 각종 노동관련 문제의 중재 및 처리시, 보다 강력한 행정력을 행사하지 못하여 경기도 지역은 분규의 방치 및 신속한 노동행정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라며 경기지방 노동청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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