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7000여만원 투입 … 2009년 12월 준공 목표

▲ 행신3동 가라뫼 일원 하수관거정비사업지 전경

 상습 침수지역이자 빗물과 오수가 분리되지 않은 채 악취를 풍기며 성사천으로 흘러들어 오염의 원인이 됐던 덕양구 행신3동 가라뫼 일대의 하수관거가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고양시는 가라뫼 일대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77억7000여 만 원의 예산을 들여 8월초부터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를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할 계획으로 8월초 착공해 200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이 합류식 하수관거를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한다는 것은 빗물과 오수가 썩여 하수처리장 유입수량이 늘어나는 것을 빗물과 오수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바꿔 하수처리장 유입수량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관로 신설 2.45km와 기존관로 정비 1.23km 등 총 3.68km 관거정비와 272개소의 배수설비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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