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하절기 위생관리 실태점검

일산동구(구청장 황인표)가 보육시설들에 대한 하절기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시설에서 규정 준수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동구는 지역 내 보육시설 중 정원 92명 이상인 10개소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 영유아의 건강과 보육시설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조사결과 일부 보육시설에서는 식재료의 입고날짜를 기록한 라벨을 부착하지 않거나, 식재료 검수일지 미작성, 검식일지 및 급식일지를 미작성한 경우가 적발됐다. 또한 운영위원회를 통한 자체점검을 실시하진 않은 경우도 있었다. 구청은 이에 대해 보완을 시정 지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동구는 ▲식재료 입고 및 검수일자 관리, 재고관리 기록여부 ▲조리 후 즉시배식여부 ▲조리장, 조리설비 위생관리 및 소독실시 여부 ▲영양사·조리사 자격증 비치, 급식일지·위생 점검일지 작성보관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유통기간 확인 및 쓰레기 및 잔반 즉시처리 등 위생분야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였으며, 정기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해 소독필증을 보관하고, 정기적인 필터교환 등 정수기 관리에서는 별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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