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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좋은 습관, 청소년자원봉사염수진 /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팀장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은 다른 자원봉사활동과 여러 면에서 비슷하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하는 봉사활동은 완전히 자발적인 봉사활동이라기보다는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지도·안내되고, 조정·평가되어지는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다. 청소년들이 하는 봉사활동은 그 활동이 가져오는 결과 자체보다는 활동의 과정에서 청소년 스스로가 배우게 되는 교육적 결과가 더 큰 의미를 갖게 된다. 그래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이라고도 한다.

청소년들은 학교생활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폭넓은 봉사활동을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권장하는 것은 자원봉사활동거리가 다양하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학기 중 정기적인 프로그램인 가족봉사단, 효사랑봉사단, 코코학생봉사단뿐만 아니라 매년 여름,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해외봉사활동캠프, 고려청자(고양시와 함께 하는 여가를 활용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5000명 이상의 청소년의 봉사활동이 시행하고 있으며 관공서, 자원봉사단체와 협의한 활동거리들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학습적인 의미를 줄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들을 시행하였다. 이제는 봉사활동이 당일 날 현장을 찾아가서 하는 시대는 지났다. IT시대에 걸맞게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봉사활동 신청을 예약할 수 있으며 학기 중에도 봉사활동거리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청소년 봉사활동지도자직무연수를 열어 교사들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 봉사활동은 학교와 가정, 자원봉사센터가 연결고리가 되어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청소년 봉사활동이 의무적으로 받아야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점이 분명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봉사활동의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크다.

자신의 삶 속에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매개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얻는 건전한 인격 형성을 도모할 수 있다. 또 도움을 주고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공동체 의식도 기를 수 있고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에 원만한 인간관계도 형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통한 자아실현과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자원봉사활동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 창구로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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