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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양시 도착!월트컵 성공기원 전국 일주 유태풍군
월드컵 조추첨이 열린 지난달 30일 유태풍(서울 사월초 6)군은 행사장에서 축구 묘기 시범을 보였다. 이를 지켜 본 축구황제 펠레는 유군의 능력을 칭찬하며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태풍군은 이번 조추첨 행사 뿐 아니라 프로축구 개막식 등 각종 행사와 대회에서 축구 묘기를 보여 인기를 끌었다.

© 고양신문
이런 태풍군에게 아버지 유희문(38)씨는 한가지 제안을 했다. 월드컵 성공기원 및 국민대화합을 위한 리프팅(공을 떨어트리지 않고 계속해서 발로 차거나 헤딩을 하며 이동하는 것) 전국일주를 하자는 것.

지난 14일 임진각을 출발해 42km를 달려 이틀만인 15일 오후 4시 25분 고양시청에 도착한 유태풍군. 벌써부터 지친 표정이 역력하다. “아빠가 이일 시작하자고 했는데, 기록에 도전한다는 생각이 좋기도 해지만 겁도 났어요. 정말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그날이 오고 만 거예요”라며 앞으로를 걱정하기도 한다.

고양시에 도착한 태풍군은 고양시 체육회 이중구 사무국장에서 공을 인계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자신의 홈페이지(www.yootaepoong.co.kr)에 일기를 썼다. 오후 7시 화정 서부침례교회(064-2895) 여승철 목사가 준비한 환영 만찬에 참여했고, 16일 오전 9시 여목사로부터 공을 건네 받고 송추를 향해 출발했다. 전국을 돌며 제주도까지 내려간 태풍군은 월드컵 개최도시 10개를 돈 후 5월 2일 상암 월드컵 주경기장에 도착하게 된다.

태풍군은 “나중에 월드컵 국가대표가 꼭 되겠다. 고양시 친구들도 그때 월드컵 경기장에서 함께 만났으면 한다”는 말을 고양시 친구들에게 남기고 긴 여정을 향해 다시 출발했다.

 

이부섭  ybs@koy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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