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고 태권도 동문회(회장 장경만)에서 성금 272만4천원을 기탁했다.

지난 16일 장경만 회장, 김정훈 부회장은 고양신문사를 방문해 작년 연말 일일 찾집을 통해 동문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소년 소녀 가장돕기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동문회는 11년동안 매년 연말 모교 태권도부 후배 선수단을 지원하고 소년 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일일 찾집을 열어왔다.

장 회장은 “그동안은 직접 성금을 지역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했으나 올해에는 좀더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문사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많지않은 금액이지만 모교 후배들과 지역을 걱정하는 동문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고양종고 태권도부 출신 동문회 회원 70여명은 고양시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로 모여 모교의 태권도부를 위해 식당을 지어주는 등 각종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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