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 중 특별히 눈길을 끈 것은 화정중학교 체육교사이며 현대무용가인 김현주씨의 ‘빛을 향하여’란 제목의 춤 한마당. 김현주 교사는 “춤을 통해 전교조의 태동과정과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현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화정중학교 분회장 오승훈 교사는 “참교육을 위해 힘쓰는 분회가 되도록 애쓰겠다. 또한 학생들에게 존경받고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교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분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에 온 3학년 황다산 학생의 어머니 박미리씨는 “창립식 분위기를 보고 선생님들의 교육적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 아이를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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