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아트갤러리(관장 윤선영·922-5000)는 오는 30일까지 나정우 윤익환 정동원씨를 초대해 3인전을 갖는다.

나정우씨는 국제문화 미술대전 평화통일 미술제 은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 현대자동차 주최 전국미술 실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주엽동 강선마을에서 작업하고 있다.

윤익한씨는 동양사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점과 선의 연속적 배열로 수평선이나 지평선의 연상시키는가 하면, 평면 회화에 설치의 개념을 도입한 것도 생명력을 지닌 자연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동원씨는 가상공간 또한 사람의 눈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실재하는 공간인 동시에 허상이란 사실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따라서 공간이 주는 모호함을 회화적 작업을 통해 극복하고자 한 것이 정씨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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