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가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분양현장을 방문해 건설업체들의 고충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원건설 벽산건설 GS건설 삼호DSD 등 위시티 관련 건설업체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당장 시급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건의했다. 건설업체들은 '정부의 새 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세 면세 혜택에 경기도만 제외된 점 등 최근 정부 정책에 대한 형평성 문제와 위시티 내 국제고등학교 유치문제를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 지역의 새 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도 양도세 면세 혜택을 줄 것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고 국제고등학교 유치문제와 관련해서는 “새 정부의 방침이 특목고를 줄이고 자율형사립고를 권장하는 형편이라 어려움이 없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