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시와시학

계간 '시와시학사'가 공모한 2002년 신춘문예에서 본지 객원기자 안명옥(38) 씨가 시 분야(칠순의 파밭 외 12편 응모) 에서 당선됐다

창간 10주년을 맞은 시와시학사는 신인상을 시와시학 신춘문예로 개편, 시와 평론분야를 2002년1월15일까지 공모했었다. 당선작은 고료 100만원.

안명옥 당선자는 95년 한글문학에 수필로 등단, 한국수필가협회 회원이며 그동안 고양문인협회에서 활동하며 고양신문기자와 고양백석초등학교, 백마초등학교와 문화센터에서 글짓기 논술강사를 하면서 일산문학학교 시창작반(담임 박남희 시인)에서 시를 공부했다.

안씨는 당선소감에서 "요즘 나는 어리둥절한 꽃잎이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주던 문학과 시였는데, 오늘은 새삼 서늘한 기쁨 끝의 매서운 회초리가 되어 내 마음을 후려친다. 아직 설익고 부족함이 많은 글을 뽑아주신 이가림, 정희성 두 심사위원님들과 시와 시학사에 ,앞으로 흔들림 없이 좋은 시로 보답하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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