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말 완공할 예정이었던 고양종합터미널이 2011년 3월 말로 완공시기를 미루게 됐다.

종합터미널고양㈜에 따르면 완공시기가 늦춰진 이유로 고양종합터미널 건립공사가 터파기 공사 도중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터파기 공사 중 흙이 쏟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흙막이 벽에서 지속적으로 물 흐름 현상이 나타나 이를 막기 위한 10개월 가량의 보강공사가 더 필요하게 됐다는 것.

백석동에 위치한 고양종합터미널은 2007년 12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1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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