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억 투여, 급식 직거래 등 유통 활성화도 추진

시는 올해를 친환경농업 대폭 확대의 해로 정하고 친환경농업 인증면적 확대를 강도 높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도시와 농촌이 밀접해지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특히 고양시는 대량 소비처가 근거리에 있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시민의 건강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사업에서부터 친환경 농산물 판로 구축사업, 친환경 교육실시 등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 기반조성사업으로는 381톤의 토양개량제 공급, 60만포의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 친환경 인증을 위한 농업용 정수기 지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구축을 위해 관내 학교들에 대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업과 농협고양유통센터 및 관내 대형 유통업체에 고양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각종 직거래 행사도 활성화 시켜 유통경로를 확대 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인증절차에 대한 농가교육을 실시하여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맞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사업의 성공에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홍보, 교육을 통하여 친환경 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에도 힘 쓸 계획이다.

<문의 8075-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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