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산농협 조합장에 김윤영 조합장이 재당선됐다.

지난 20일 고양축협 각 지점과 지역별 농협에서 진행된 선거는 오후 6시에 마감돼 바로 개표에 들어갔다. 덕양구 선관위에서 진행된 개표결과 기호2번 김윤영 후보가 690표, 기호1번 송종근 후보가 482표를 얻어 김윤영 후보가 208표 차이로 당선됐다. 김윤영 당선자는 벽제지역에서 송종근 후보에게 126표 차이로 뒤졌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루 많은 표를 얻어 조합장에 다시 당선됐다.

개표장에서 바로 당선증을 받은 김윤영 당선자는 “애정을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초심으로 돌아가 앞으로 고양축협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마한 송종근 후보는 당락이 결정된 후에도 개표장을 떠나지 않고 당선증을 받은 김윤영 후보가 당선증을 받는 과정을 지켜보았고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도 전하는 등 깨끗한 선거전의 모습을 보여줘 주변 사람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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