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일산1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주엽1동과 행신3동은 우수상, 일산2동, 백석1동, 마두1동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37개 자치센터 중 6개 자치센터가 우수한 평가를 얻어 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2일 이들 우수 자치센터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는 2008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 운영 우수 동을 선정하고 시상과 격려를 통해 센터 간 경쟁 유도하고 주민자치 실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평가는 1월 초부터 약 2개월간 걸쳐 고양시 37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적 역할, 주민참여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민?관 및 지역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 관리 등 주민자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하여 평가항목을 가지고 실시했고, 시는 현지 확인 및 주민자치전문가들의 평가를 병행하여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매해 평가가 진행되면 될 수록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앞서가는 센터를 벤치마킹하여 상호학습과 혁신이 이루어지는 등 평가가 주민자치의 성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는 2006년도에 시작되어 금년으로 3회째 접어들었다. 시는 우수 자치센터에 대해 상장 외에 100만원에서 50만원 가량의 포상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