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 요양시설 박애원(원장 박성은·977-5280)에서는 지난 8일 명절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가졌다. 오전 9시 30분부터 박애원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원생들이 참여해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팽이치기 알까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쳤다.

박성은 원장은 “시설내 환우들이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심정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준비했다.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지내는 듯한 기분을 환우들이 느꼈다면 만족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