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게 환자들을 진료하며 동네 주치의로 통하는 최송옥 원장(혜성의원)이 팔순을 맞아 가족, 주민들과 함께 잔치를 열었다.

지난 23일 마두동의 한 뷔페에서 열린 이 날 팔순 산수잔치에는 가족들은 물론이고 지역의 많은 인사들이 함께 했다. 특히 최 원장은 고양 새마을 부녀회장을 거쳐, 경기도와 중앙의 새마을 부녀회장을 지낸 탓에 새마을 관계자들이 최 원장의 팔순을 축하하기 위해 많이 방문했다.

최송옥 원장은 자녀들과 여러 지인들의 절을 받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 날 팔순 잔치에서는 최 원장이 그 동안 펼쳐왔던 다양환 활동들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최 원장은 이 영상을 보면서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최송옥 원장과 가깝게 지내 온 이택석 전 국회의원은 “지역의 어른으로 이웃을 보듬고 카운슬러 역할을 해오신 분이다. 의료 활동 틈틈이 지역 봉사를 위해서도 많은 헌신을 해왔다. 최 원장의 마음을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송옥 원장은 “고양 사람들의 노력이 있어 앞으로도 고양시가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도 가족같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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