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부진한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고양시민축구단이 지난 번 첫 승 신고에 이어 또 다시 승전보를 전해왔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 했던 2연승이다.

고양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어울림누리에서 열린 전주 EM을 만났다. 전주 EM은 현재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위권팀이다. 고양시민축구단은 전반에 전주 EM에게 먼저 선취골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침착하게 대응하며 집중력을 발휘 전반 40분 공한빈 선수의 동점골과 후반 28분 정우민 선수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갈랐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고양시민축구단은 1승 12패로 현재 리그 최하위인 서울FC마르티스와의 경기가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어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