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탐방 - 하나이비인후과 이호선 원장

옛말에 잘 먹으면 50세까지, 잘 자면 100세까지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사람이 하루의 3분의 1, 일생의 3분의 1을 잠자리에서 보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잠자리의 중요성은 통계상으로도 확연하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잠자리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코골이로 대변됐던 무호흡 수면장애가 단순한 신체의 증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산에 있는 하나이비인후과는 ‘코골이 전문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코골이 수술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반복해도 호전되지 않았던 많은 환자들이 하나이비인후과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고, 입에서 입으로 전한 덕분이다.

이호선 원장은 “코골이는 단순한 증상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수면장애는 여러 가지 이유로 무호흡상태를 일으키는 무서운 질병 중 하나라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무호흡증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심할 경우 1분 이상 숨을 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무호흡증이 심한 환자가 과로나 과음 등으로 무리를 한 후 깊은 잠에 빠지면 무호흡으로 인한 돌연사에 이를 수 도 있다는데, 이는 우리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나이비인후과에서는 비강, 연구개, 혀, 턱 등 수면과 관계가 있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검진 후 근원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코골이와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 당장 불편한 것을 개선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던 환자들은 자신의 질병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고 또 이 질병이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심각한 수면장애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수면장애는 심장마비 뇌졸중 고혈압 혈전증 성기능저하 만성어깨통증 우울증 야뇨증 등 만병의 근원일 뿐만 아니라 생활전반을 위협에 빠뜨린다. 무호흡상태가 번복되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다음날 피로하고 무기력하고 짜증과 화가 많아진다고 한다. 특히 운전자의 경우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호선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생각보다 많다”며 “코골이 비염 등 당장 증세가 없더라도 만성 어깨통증, 만성 피로, 코막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수면장애인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특히 “한창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은 잠자는 시간동안 모든 신체가 성장하기 때문에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성장장애. 스트레스, 짜증, 우을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와 처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이비인후과의 장점은 무리한 수술법을 선택하지 않고 수면장애의 원인을 자연스럽게 제거해 준다는 것이다.

17년째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고 있는 이호선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와 논문발표 등을 통해 새로운 의학 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하고 적용한다. 이 원장은 고열을 동반한 레이저수술을 지양하고 간단한 절개법을 활용한다. 코골이 개선을 위해 목젖을 아예 절제해버리는 레이저 수술은 환자 개인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 수술도 마찬가지다. 코구멍을 가로막고 있는 코선반을 아예 제거하는 수술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어 코선반을 축소하는 저온 절개법을 선택한다. 절개술은 전신마취를 요하는 절제술과 달리 국소마취만으로도 통증 없이 수술을 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조물주가 만들어 준 인간의 신체를 자르거나 변형시키는 과도한 수술을 지양하고 자연의 섭리에 거스르지 않는 방법으로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며 “의료기기와 보조기구의 발달로 예전엔 심각한 수술을 요하는 것도 간단한 시술과 장비로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이비인후과는 시간과 통증과 마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술을 하며 환자의 부담과 부작용이 크게 줄어들었고 질병도 보다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하나이비인후과에서는 수면무호흡검사를 통해 수면장애를 진단하고 코와 연구개 혀 편도 후두에 대한 CT촬영과 X레이, 내시경 검진을 통해 수면장애의 원인까지 정확하게 찾아낸다. 코골이 비염 축농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경우라면 꼭 한번 상담을 받아볼 만하다.

<031-917-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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