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인성 질환 주의

일산서구청이 여름철을 맞아 주민들이 관련 질환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5일 일산서구청은 기온 상승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에 의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주민들에게 전했다. 

수인성·식품매개질환으로는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으로 인한 질환 외에도 노로바이러스와 같이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구청은 이들 질환이 설사, 발열감, 오한, 메스꺼움, 구토,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므로 여러 사람이 이러한 증세가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보건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20초 이상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가열 조리된 음식 섭취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른 먹거리 체험학습

일산동구보건소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바른 먹거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바른 먹거리 오감만족’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페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는 또 직접 건강한 음식 만들기와 시식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영양강사를 초청해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아침 결식율을 줄이고 식생활 습관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
<8075-4124>

일산백병원, 심장병 무료 순회진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 심장혈관센터는 지난 5월부터 ‘2009년 심장병 무료 순회 진료’를 펼쳐오고 있다. 이번 순회 진료는 강화, 김포, 파주, 고양시 등 경기서북부 지역의 지리적·경제적 문제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9월 24일, 10월 15일에는 고양시의 복지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 진료가 예정돼 있다. 9월 24일에는 원당사회복지관 덕양 이동사회복지관에서, 10월 15일에는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오후 1시부터 각각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창릉동주민센터에서 실시된 심장병 순회 검진은 개인의원과 약국조차 없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약 70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은 바 있다.

2001년도부터 매년 실시된 심장병 무료 순회진료는 비전 21심장혈관센터를 중심으로 심장내과 전문의와 심장전문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심전도와 심장초음파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실질적인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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