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덕양구청 등 대회 잇따라 개최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 지킴이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게이트볼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려는 대회가 지난 주 잇따라 펼쳐졌다. 지난 24일 일산 백병원은 ‘제1회 일산백병원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대화동 문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일산서구 지역 내 10개 게이트볼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합을 펼쳤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이 대회에서 최종우승은 복지B팀이 차지했다.

이응수 원장은 “운동을 통해 친목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는 어르신들을 뵈니 기쁘고 앞으로 일산백병원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덕양구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 대회가 마련됐다. 덕양구청(구청장 정구상)이 구청장기 대회를 개막한 것. 주교동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고양시 게이트볼 연합회와 덕양구청의 주최로 열렸다.

특히 이 대회는 올해로 9회째로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어 어르신들과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23개팀 15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는 동호인과 어르신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집념을 보였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대회를 통해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