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고양시의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실태를 견학하기 위해 덕양구의 행신1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았다.

장현수 위원장과 고양시의 진종설 도의원 등 총 11명의 도의원들은 상황실에서 이상국 행신1동장으로부터 ‘자치센터의 설치와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조한유 부시장, 이대휘 구청장, 박제향 도자치행정과장과 김명준 행신1동자치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식 의원(성남)은 “현행 공공근로법상 아무리 우수한 강사라도 9개월 이상 근무할 수 없고 강사료도 턱없이 싼 편”이라며 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강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자치센터는 설치하는 것보다는 사후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치센터를 나온 의원들은 진종설 의원의 건의에 따라 현천동의 슬러지소각장 건설현장에 대해 항의방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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