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돗물 순회 홍보 

상하수도사업소(929-4014)는 지난 2일 송포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알리기 위하여 각 동마다 순회하며 수돗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정수기의 세균증식문제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먹는 샘물에서 발암유발물질이 검출되는 등 물과 관련한 문제들로 인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순회 홍보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동 주민센터의 주요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돼 관내 전 시민들에게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 주민센터마다 비치되어 있는 먹는 물과 수돗물의 비교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참석자 가운데 3~4 가정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홍보의 신뢰도를 높인 점이 주목된다.
  

서구보건소 천식 아토피 교육

일산서구보건소가 지난 1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학교 천식아토피 예방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44개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최근 어린 연령에서 증가하고 있는 ‘천식아토피 예방, 관리’와 ‘학교에서의 천식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내용이 중심을 이뤘다.
교육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 내과 손성욱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의 아토피천식 관리수준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 과정으로, 교육이 끝난 후 학교 비치용 ‘천식 응급키트 구급함’을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장촌초교를 비롯한 4개 학교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돼 있고, 안심학교에는 학교에서의 아토피 환아를 위한 보습제가 추가로 지원된다.
고양시는 또 고양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학교 아토피천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아토피 환아 대상의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일반교사학부모일반인 대상 강좌 등을 개최하는 등  건강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덕양, 집단 급식소 식중독 예방교육 

덕양구청(구청장 정구상)이 집단급식소 영양사 및 조리종사자 139명을 대상으로 수인성전염병,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식중독 저감화 및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도 제2청 조영진 역학 조사관이 ‘단체급식에 따른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 대처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덕양구청 이진남 식품위생팀장은 “집단급식소 환경개선 및 개인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에게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름방학 결식아동 급식 지원

덕양구는 방학기간 중 급식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아동들을 조사하여 가정환경과 요구에 맞는 급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를 반영한 듯 덕양구 여름방학 급식 지원 아동은 지난해 여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2980명으로 집계됐다.
급식지원 대상자는 교육청 통보명단, 기존 조?석식 연중지원 및 학기 중 토?일?공휴일 급식지원 아동,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그 밖에 급식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이며, 식사형태, 동거가족, 취학 여부, 기초생활수급자 여부, 급식 필요 사유 등을 조사하여 방학기간 중 1인 1일 1식(중식)을 지원한다.
신청조사 대상 이외의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보호자, 아동은 각 주소지 동 주민센터 아동복지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유선으로 수시로 신청가능하다. 급식지원은 동주민센터에서 식권을 자체 제작?배부하여 지역실정, 아동여건에 따라 일반 음식점, 주·부식점을 지정 급식소로 정하여 다양한 급식형태를 아동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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