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주택가 및 간선도로상에서의 불법주차로 교통체증 등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끼쳐왔던 도로교통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월2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노상유료주차제의 실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위탁관리자들의 주차관리원 채용의 어려움, 안내표지판 및 주차관리원 대기실 미설치, 견인사업자 미선정 등의 준비부족으로 불가피하게 사업개시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위탁관리자, 노상유료주차장 관계자회의를 거쳐 연기기간동안 사업자가 준비하지 못한 시설물을 정비하고 견인사업자가 선정되는 시점에 맞춰 노상유료 주차제를 실시하되 노상주차장을 추가로 설치 공급하여 제도시행시 주차장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유료주차제 시행에 따른 대주민 홍보를 강화하여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기로 했으며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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