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건강 모두 만족

일산동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음악 줄넘기 참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체지방의 변화를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9일 보건소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참여자 중 25%가 체지방률 변화가 있었으며 평균 21.4%의 체지방 감소율을 보였다.

일산동구 보건소는 5월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음악 줄넘기 교실’을 운영해 왔다. 음악 줄넘기 교실은 지역 내 초등학교 1개소를 교육청을 통해 선발했으며, 재미있는 음악을 접목한 운동이다.

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영양 불균형과 운동부족으로 체력과 운동기능이 저하되고, 자신감이 부족한 비만아동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하여 학생건강증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