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8월 21일 시달된 신종플루 대응지침 변경사항에 의한 각 기관별 대응체계와 역할 확립을 위해 8월 26일부터 27까지 현지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경기도의 신종플루 확진환자 수는 21일 858명, 22일 922명, 23일 992명, 24일 101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환절기와 일교차가 큰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인플루엔자 대량환자 발생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는 보건소 투약 전 사전검사 및 격리체계에서 민간병원 위주 진료 및 적극적 투약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치료거점병원(109개소)‘과 ’거점약국(137개소)‘을 지정하고 유증상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 947개소의 입소자에 대한 발열 감시를 강화하고 가을철에 열리는 축제 등 대규모 행사의 전파 확대를 막기 위하여 행사 규모 축소, 취소 검토 및 부득이한 행사는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인플루엔자 검사능력 보강을 위한 검사 자동화기기를 확보키로 했다.

신종플루 지침변경과 대량 환자 발생이 우려 되는 상황에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일선 보건소의 24시간 대응체계 구축․운용 현황, 9월 이후 대규모 행사 방역대책, 치료거점병원․거점약국 지정의 적정성, 항바이러스 및 N-95 마스크 사용 현황, 대국민 홍보 실시 현황 등 신종플루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치료거점병원, 거점약국, 사회복지시설 등의 애로사항을 수렴한다.

 시․군 추진 방역대책의 미흡한 사항을 현장 확인하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유행 시기 이전에 효율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인플루엔자 방역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도민에게는 대유행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단계별 대응과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대유행시 행동요령
 󰋮 손 씻기, 기침 예절 강조 및 증상 발현 시 진료
 󰋮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대증요법에 의한 가택 격리 및 휴식을 권고함
 󰋮 폐렴 등 고위험군의 경우 조기발견 및 항바이러스제 투약
 󰋮 중증환자의 경우 치료거점병원 이송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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