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8월 27일부터 5일간 KINTEX에서 개최되는 국내 가구분야 최대규모의 전시회인 『200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에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도내 가구업체를 선정하여 「경기도관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도내 30여 가구업체 제품을 한자리에 전시함으로써 국내 및 해외바이어들에게 최고의 마케팅 장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가구산업분야의 수출 및 내수 진작을 도모하고 세계화를 통해 가구 경쟁력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가구산업은 국내 시장규모만 하여도 연간 9조원에 이르고 있고 세계시장 규모도 2,100억불에 달하는 중요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중국산 등에 밀려 점차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등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영세 중소가구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신제품 및 디자인개발, 마케팅 등에 연간 8억여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가구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1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여 예정인 이번 박람회는 가정용관, 사무용관, 인테리어관, 목공산업관 등으로 배치하여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경기 가구 우수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전시 및 디자이너 및 가구업체를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로 「내가 만드는 DIY 체험관」을 운영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통해 가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발하고, 「한국가구학회 디자인 작품전」을 통해 가구 및 관련디자인학과 학회 소속 교수들의 전문성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타 「대학생가구디자인 작품전」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유익하고 품격 높은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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