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재조정·종합자활금융컨설팅 등 제공

 

고양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력하여 신용회복기금 전환  대출 및 소액대출 등 신청을 위한‘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를 9월1일부터 시청 민원실에 설치·운영한다.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에서는 △저신용층의 고금리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낮춰주는 ‘전환대출’과 △연체채무에 대해 이자는 감면하고 원금은 8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채무재조정’ △공사 신용회복지원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뿐만 아니라 △종합 자활금융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31일 고양시장(강현석)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이철휘)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소외자 지원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최근 서민경제가 어려워지고 채무가 연체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자들에게 신속한 신용회복 및 금융지원으로 생활안정 및 자활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고양시 거주민 중 약 9만명이 상담창구를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20% 이상의 고금리로 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채무가 있는 금융이용자들은 금리감면(적용금리 평균 12%예상), 연체이자 및 원금 일부    상환?면제, 채무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현석 고양시장은 “최근 금융기관의 대출규제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서민들이 자산공사의 전환대출과 같은 도움으로 신용이 회복되고 재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이철휘 한국자산공사사장은 “이번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 운영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서민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965-2313, 23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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