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에 방범기능을 추가 탑재하는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여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정차 단속용 CCTV의 야간시간대 미운영에 대한 활용도를 재고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등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방범기능을 추가토록 한 것이다.

현재 고양시내에는 덕양구 50대, 일산동구 66대, 일산서구 46대로 총 162대의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지난 5월 11일부터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주차허용시간을 10분으로 연장하였고, 운영시간 또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토~일(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단축 운영하고 있다.

이제까지 방범용 CCTV 설치대수는 총 76대, 덕양구 36대, 일산동구 20대, 일산서구 20대였다. 시는 이번 주정차 단속용 CCTV 162대의 방범기능 업그레이드로 교통사고 판별 및 범죄발생 예방 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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