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부터 내년 2월초까지


삼송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임박했다. 삼송신도시 아파트 건설업체들은 양도소득세 감면혜택 기간인 내년 2월 안으로 분양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삼송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2만2126세대이며 이중 42%에 해당하는 9288세대가 임대 아파트, 나머지가 분양 아파트이다. 임대아파트는 공정률 50%가 지나야 임대모집공고를 낼 수 있어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 임대신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아파트는 올해 11월에서 내년 2월까지 줄줄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건설업체들은 최근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며 분양가 산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분양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1100만원에서 1200만원대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물량이 우선 분양되며 나머지 자격조건은 다른 곳과 동일하다.

분양을 앞두고 건축심의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현대산업개발, 동원개발, 호반건설 등 3개 업체다. 현대산업개발은 610세대, 동원개발은 597세대, 호반건설은 1832세대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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