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에서는 2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조회와성희롱 없는 밝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태풍 대비, 본예산 준비 철저 등을 당부하였고 마국의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고객감동 서비스 일화 등을 소개하며 직원들의 발상의 전환과 시민들에 대한 배려와 친절을 강조했다.

직원교육은 김동훈 참사랑 가정폭력상담소 소장을 초청하여 직장 내에서 직원상호간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유형과 잘못 알고 있는 성희롱 지식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교육했다.

김동훈 소장은 시각적·언어적·육체적 성희롱의 유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문화와 경험의 세대차이, 남녀간의 서로 다른 감수성 등을 성희롱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직원들은 직원 상호간에 무심코 한 언행이 상대방에게 성적 모욕과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서는 서로간의 의사소통과 이성에 대한 배려가 가장 중요한 일임을 생각하게 해 준 의미있는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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