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타 기록한 조광휘씨 '메달'

 

▲ 김석역 골프협회 회장과 이재황 시의원, 조광휘 메달리스트, 김봉희 경기도 건축사회 상임부회장이 나란히 섰다. (사진 왼쪽부터)

제7회 고양시장기 골프대회가 지난 달 31일 한양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200여명의 골프마니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들이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는 조광희씨로 66타 6언더파를 기록했다. 여자부 메달은 76타를 친 김보미씨에게 돌아갔고 우승은 김정연(남자부 67타 5언더파)씨와 김상금(여자부, 76타)씨가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 경기에서는 중학생 석준민군이 69타 3언더파로, 고등학생 임준규군이 71타 1언더파로 최고 기록을 올렸다.

경기 후 곧바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경기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양시 골프선수(김종석, 김인겸, 이관영, 방창식)들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시상식 사이사이에는 골프용 전자팔찌(와룡산업 기증)등 골프용품부터 초대형 TV(화정치과 기증)까지 다양한 경품이 전달돼 참여자 모두를 즐겁게 했다.

김석연 고양시골프협회장은 “고양시 골프선수들은 경기도대회 우승을 차지할 만큼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고양시장배 골프대회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골프 인재를 배출하는 통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고양시골프협회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