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부대, 장병 대상 건강 체험의 날 마련

 

▲ 장병들이 분야별 체험 코스에 참가하며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있다.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군부대도 각 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일 육군 백마부대는 신종 플루에 비만과 흡연이 취약요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장병들의 금연과 다이어트 등을 위한 ‘백마 건강 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일산동구보건소의 협조로 실시된 이 날 행사에서는 신종 플루 예방 및 건강과 밀접한 흡연, 음주, 비만, 생활 습관병, 손씻기 등의 5개 분야와 관련한 건강 체험 코스가 마련됐다.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코스’에서는 세정 검사기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 전·후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비교 할 수 있도록 하며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연 체험 코스’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기와 인체모형 독성 실험기를 활용해 장병의 체내 일산화탄소량을 측정하고, 직·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해 교육했다.

‘비만 체험 코스’에서는 체지방을 분석하고 비만으로 고민하는 장병들에게 개인별 맞춤 운동과 다이어트 방법을 추천해 주었다.

‘절주 체험 코스’에서는 가상 음주 체험 후,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알코올의 폐해에 대해 경각심을 전달하며 올바른 음주습관에 대해 교육했다.

‘생활 습관병 체험 코스’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사전예방을 위해 혈압과 당뇨수치를 측정,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문병현 상병(28, 본부대)은 “최근 신종 플루와 관련해 예방활동과 교육을 받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건강의 중요성과 예방에 대해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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