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제조ㆍ가공업소와 재래시장,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유통판매업소 등 7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시청 및 각 구청 담당공무원들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함께 민ㆍ관 합동으로 이루어지며, 무허가제품 및 부패ㆍ변질식품 판매, 유통기한 위ㆍ변조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냉동ㆍ냉장식품 보관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며, 기타식품판매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 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에 다량으로 소비되는 한과류,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을 수거하여 전문기관(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공전의 기준규격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하여 부정ㆍ불량 식품유통을 근절시킬 방침이다.

시 사회복지과 남정호 담당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절 성수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하였으며, “부정 ? 불량 식품에 대하여는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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