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우승, 8기 준우승 차지

 

▲ 고양카네기 동문들이 장애물 뛰어넘기 경기를 하고 있다. 어린시절 운동회 못지않게 치열했다.

고양카네기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고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파란 가을하늘 아래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날이었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은 풍선을 불고, 달리고, 장애물을 뛰어오르며 유쾌한 경주를 벌였다.

전웅갑 동문회장은 “고양카네기의 가장 큰 행사인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잘 열릴 수 있어 기쁘다”며 “체육대회가 서로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들은 열심히 뛴 후 각 동기별로 마련 한 푸짐한 점심 잔치를 마련했다. 족발과 쭈꾸미볶음, 돼지고기 바비큐 등 동문들은 각 동기별 점심 메뉴를 나누어 먹고, 막걸리 잔을 부딪치며 오랜만에 몸과 마음의 회포를 풀었다. 이날 체육대회의 우승은 00기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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