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동 교육장 테마 실습장으로 탈바꿈



고양시에서는 민방위 교육을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민방위 대원들이 직접 체험과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행신3동에 소재한 민방위교육장을 ‘체험실습형 민방위교육장’으로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체험실습형 민방위교육장은 국도비보조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6개의 테마별 강사가 상주하여 민방위대원들을 교육하며, 현재 시험가동 중으로 2010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육장 1층은 교육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재난ㆍ인적재난과 관련된 각종 영상물을 12개의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홍보관을 마련하였고, 지진체험실습장은 모션시뮬레이터를 통해 지진규모별로 지진을 체험하고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심폐소생술 체험실습장은 각종 행사시에도 기존 객석 및 무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층에는 화생방 체험실습장과 화재진압 체험실습장 및 연기피난 체험실습장이 있으며, 또한 2층 테라스에 구조타워를 설치하여 완강기와 구조대를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교육장 조성으로 고양시 민방위 대원 1만9000여명과 타시?군대원 등 연간 약 2만여명이 체험실습형 교육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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