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은 복지분회 A팀이 차지

 

▲ ‘2009 일산동구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에서 어르신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공을 겨냥하고 있다.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오래 전부터 각광을 받아왔다. 고양 지역에서도 많은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등 건강한 삶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 호수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는 ‘2009 일산동구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20개 팀 100여명의 게이트볼동호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각 팀의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하기 위해 대회전부터 승리를 향한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2009 일산동구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는 고양시 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일산동구에서 후원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게이트 동호인들이 참여해 4개조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예선 링크전을 치른 뒤 각 조 1, 2위를 선발한 뒤 본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의를 보이며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불꽃튀는 접전 끝에 우승의 기쁨은 중산분회가 차지했다. 복지분회 A팀은 준우승을 기록하고, 공동3위에는 복지분회 B팀과 호수분회가 이름을 올렸다.

국민생활체육 고양시 게이트볼연합회 관계자는 “게이트볼은 섬세한 기술과 작전, 판단력 등이 중요해 치매를 예방하는데 제일이다. 게이트볼을 통해 동호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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