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개 학교 참가 … 전문의학 지식 전달

 

▲ 고양시가 각 보건소별로 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신종플루 대응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고양시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151개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각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회에서 학교가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라 보건소별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 날 간담회에서는 보건소와 학교의 유기적 관계유지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됐다.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의 전달을 위해 일산동구는 김안현 보건소장이 직접 강의를 하고, 덕양구는 명지병원 감염내과전문의 이꽃실 교수, 일산서구는 동국대일산병원 감염내과전문의 김의석 교수를 초빙하여 실제 임상에서 경험과 전문 지식을 토대로 심도 있는 강의가 이루어 졌다.

명지병원 이꽃실 교수는 임상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진료 경험을 살려 생동감 넘치는 강의로 신종플루의 다양한 증상과 항바이러스제의 작용기전 등 전문의학 지식을 전달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에서 각급 학교에 시달한 신종인플루엔자 교육기관 대응지침에 따라 일일 발열감시, 환자발생시 조치사항에 대하여 보건교사와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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