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

 

대화클럽이 고양시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이로써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백석 클럽은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대화클럽은 총점 1만3000점을 기록했고, 백석클럽은 700점 차이인 1만2300점을 기록했다. 3위는 9천 8백점을 기록한 성라클럽이 차지했다.

지난 18일 어울림누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고양시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는 고양시 각 지역에서 13개 클럽 1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저마다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배드민턴은 고양시 생활체육분야 중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높은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면서 고양시 배드민턴의 탄탄한 저력을 확인시켰다. 특히 노년층 어르신들이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대회에 참여해 다른 선수들의 귀감을 사기도 했다.

정용철 배드민턴 연합회 전무는 “선수들의 기량이 작년보다 많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지역 내 위상도 상승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입장상 부분에서는 정발산 클럽이 1위를 차지하고 2위에는 효자클럽 3위에는 풍동클럽 4위에는 중산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정발산 클럽은 어르신들이 신명나는 굿놀이판을 펼쳐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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